[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사위 등 가족 경영과 지배구조

김건희 씨 구속수사에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뉴스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봉관 회장은 1945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정경대학에서 상학을 전공해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프로필 썸네일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프로필

포스코에서 첫 회사 생활을 시작한 뒤, 운송·물류 기반 사업을 토대로 서희건설을 성장시켜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올렸습니다. 특히 세 딸을 중심으로 한 가족 경영 체계를 구축하며 회사의 의사결정 구조와 후계 구도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고가 목걸이 제공 의혹과 특검 수사로 기업 이미지가 흔들리는 국면을 맞았습니다. 의혹의 사실관계, 대가성 여부, 전달 경위 등 쟁점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와 준법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봉관 회장의 생애와 경영 배경

항목 내용
성명 이봉관
출생 1945년 (79~80세), 경상북도 경주시
학력 내남초등학교 졸업
경주문화중학교 졸업
경주문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상학 학사
가족 배우자
장녀 이은희(서희건설 부사장, 남편 박성근 전 국무총리비서실장)
차녀 이성희(서희건설 전무, 남편 판사)
삼녀 이도희(서희건설 실장, 서울대 경영학과 졸, 전 검사, 2녀)
종교 장로회(통합)
직함 서희건설 회장
유성티엔에스 회장
경주문화학원 이사장
주요 이력 1982년 운송업 기반 창업
서희건설 설립 및 중견 건설사로 성장
지역주택조합 사업 중심 확대
최근 논란 김건희 특검 목걸이 제공 의혹
2025년 8월 특검 수사 및 자수서 제출

경상북도 경주에서 성장해 내남초·경주문화중·경주문화고를 거쳐 경희대학교 정경대학(상학)을 졸업했습니다. 초기에는 대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운송·물류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다졌고, 이후 건설업으로 외연을 확장했습니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분양·시공 포트폴리오를 늘렸고,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가족 경영과 후계 구도

장녀 이은희(부사장), 차녀 이성희(전무), 삼녀 이도희(실장) 등 세 딸이 각자의 보직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가족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명 ‘서희’에는 세 딸(‘희’)을 향한 애정과 가족 중심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매·공급망, 재무·관리, 신사업·전략 등으로 역할이 분담돼 있으나, 향후 승계는 경영 성과와 지분·의사결정 참여 정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 관계 한눈에 보기

배우자와의 사이에 세 딸(이은희·이성희·이도희)을 두었습니다. 장녀는 부사장으로, 차녀는 전무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막내 이도희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사법시험(51회)과 연수원을 거쳐 검사로 근무했으며, 이후 서희건설 실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대중에 알려진 CM송(“서희건설의 이 진사댁에 딸이 셋 있는데~”)은 가족 스토리와 기업 이미지를 결합한 상징으로 회자됩니다.

김건희 관련 목걸이 의혹과 특검

핵심 쟁점은 고가 명품 목걸이 제공 의혹과 그 사실관계입니다. 구매 주체와 시점, 전달 경위, 진품 여부, 그리고 대가성 인정 가능성이 주요 조사 대상입니다. 

수사 단계에서는 관련자 진술, 결제·구매 기록, 메시지·문서, 물증 확보가 관건이며, 당사자 측은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과 법적 쟁점에 대해 방어 논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단정적 표현을 지양하고 공식 발표를 중심으로 검토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기업 거버넌스 리스크와 향후 변수

논란 장기화는 금융기관 신뢰도, 공공·민간 수주 경쟁력, 협력사 관계 등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부통제 강화, 윤리·준법 경영 고도화, 내부거래 투명성 확보,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 리스크 공시 체계 정비 등 거버넌스 개선이 요구됩니다. 가족 경영 체제에서는 이해상충 최소화와 의사결정 기록화가 특히 중요합니다.


마무리

이봉관 회장은 가족 중심 경영으로 서희건설을 성장시킨 기업인입니다. 그러나 목걸이 의혹과 특검 수사는 기업 신뢰에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수사 결과와 공식 자료에 근거한 사실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되, 이를 거버넌스 혁신과 내부통제 재정비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때 위기 후 신뢰 회복의 가능성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