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프로필] 전 한국사 강사, 본명 학력 나이 고향 수입 및 정치 행보 논란

전한길(본명 전유관)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국사 강사 출신 정치인입니다. 메가공무원 한국사 강사로 이름을 알린 그는, 독특한 강의 스타일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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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프로필

그러나 2025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강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그의 학력, 강사 시절 활동, 그리고 정치 행보와 논란을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강사 시절에는 EBSi, 공단기, 메가공무원 등 주요 공무원 시험 대비 강의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높은 수강생 수와 인지도, 그리고 상당한 강의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정치 무대에서 그는 부정선거 주장, 친윤 성향 발언, 국민의힘 입당 등 여러 굵직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프로필

항목 내용
본명 전유관 (全裕錧, Jeon Yu-kwan)
출생 1970년 8월 21일 (54세), 경상북도 경산군 용성면 고죽동 (現 경산시 용성면 고죽리)
거주지 서울특별시
신체 175cm
학력 용성국민학교 졸업
용성중학교 졸업
경산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지리학 학사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학 석사
경북대학교 대학원 사학 석사 과정 수료
경력 유신학원 강사
JnJ에듀 강사
에브라임출판사 설립자
대구공무원학원 강사
공단기·경단기 한국사 강사
메가공무원 한국사 강사(2020.7~2026.10.31)
전한길한국사 대표
전한길뉴스 발행·편집인·창업주
정당 국민의힘(2025~현재)
종교 개신교(장로회/예장통합)
가족 배우자(1975년생)와 1남 1녀, 형·누나 2명·여동생
별칭 산돌

전한길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용성국민학교와 용성중학교, 경산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지리교육학 석사를 받았습니다. 이어 경북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며 역사학적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그의 강사 경력은 유신학원, JnJ에듀, 대구공무원학원 등 다양한 학원을 거치며 성장했습니다. 특히 EBSi에서 한국 근현대사 강사로 활동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공단기·경단기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약한 후, 메가공무원으로 이적해 2026년 10월까지 강의를 이어갔습니다.



2. 한국사 강사 시절의 활동과 수입

강사 시절 전한길은 '전한길 필기노트' 시리즈, All-In-One 강의, 한능검 대비 특강 등 수험생 맞춤형 콘텐츠를 다수 제작했습니다. 직설적인 화법과 풍부한 역사적 에피소드, 그리고 유머를 섞은 강의 방식이 특징이었으며, 정치·사회적 이슈를 곁들인 설명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그의 연간 수입이 억대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수강생 수, 교재 판매, 특강·강연료 등을 합산하면 당시 국내 한국사 강사 중 상위권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실제로 메가공무원 이적 당시 계약 규모와 조건이 업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3. 정치 입문과 성향 변화

2025년 1월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사건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전후해 전한길은 정치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진보·보수 진영 모두를 비판하며 비교적 균형 잡힌 시각을 보였으나, 이후 부정선거 주장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친윤 성향을 강화했습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집회 현장 연설, 정치 시사 콘텐츠를 제작하며 적극적으로 정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같은 해 6월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강사에서 정당인으로 완전히 전환했습니다.


4. 부정선거 주장과 계엄·내란 옹호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는 2025년 1월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사태와 이른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전후해 정치적 입장을 급격히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여러 유튜브 방송과 집회 연설에서 “선거 과정에 심각한 부정이 있었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펼쳤습니다.

이를 근거로 현 이재명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조작 의혹을 부각하며 이를 ‘국민의 주권을 침해한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한길 전 강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도한 계엄령 발동과 내란에 준하는 조치를 옹호하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그는 이를 ‘국가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하며, 헌법재판소와 일부 사법부의 판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지지층에서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얻었지만, 반대 측에서는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위험한 주장”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정치적 파장이 확산됐습니다.


5. 국힘 합동연설회 논란과 징계 절차

2025년 8월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의 돌발 행동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행사 진행 중 특정 발언과 행동으로 연설회 흐름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중앙당 차원의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현장 소란을 넘어, 당 내부 기강과 행사 질서 유지 문제로 비화하며 정치권 안팎에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2025년 8월 9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에 대한 조사를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에서 중앙윤리위원회로 이첩하고, 공식적인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행사 및 업무 방해 행위에 대한 경고 성격과 함께, 당 내부 질서를 유지하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6. 결론

전한길은 한국사 강사로서의 명성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수험생들에게는 실력 있는 강사이자, 대중적으로는 직설적 발언과 정치적 입장으로 주목받는 인물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행보는 여전히 논쟁적이며, 앞으로 정치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의 인생 궤적은 한국 교육계와 정치계를 모두 거친 이력으로, 시대적 사건 속에서 한 인물이 어떻게 변모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