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국정 지지율] 잘한다 64% 고공행진 (한국갤럽 7월3주차)

2025년 7월 3주차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4%에 달하며,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특히 40대(8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31%조차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주목할 만합니다.


이재명 정부 국정 지지율
이재명 정부 지지율

이번 조사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못하고 있다'(23%)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에서도 긍정 응답이 41%에 달해, 중도층의 태도 변화가 감지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요약

구분 잘하고 있다(%) 못하고 있다(%) 의견 유보(%)
전체 64 23 12
서울 62 27 11
인천/경기 66 21 13
대전/세종/충청 66 22 12
광주/전라 86 6 8
대구/경북 49 33 19
부산/울산/경남 56 32 12
제주 - - -
남성 62 26 12
여성 66 21 13
18~29세 55 26 20
30대 62 30 8
40대 83 12 5
50대 72 18 10
60대 58 31 11
70대 이상 53 25 22
민주당 지지층 93 3 4
국민의힘 지지층 23 61 17
무당층 41 34 25
자영업 68 24 8
기능노무/서비스 60 27 13
사무/관리 71 21 8
전업주부 60 23 17
학생 62 19 18
무직/기타 52 32 16
상층/중상 69 22 8
중하 65 23 12
하층 57 24 19

2. 중도층과 청년층의 반응 주목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무당층의 긍정 평가가 41%에 이르렀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 보수·진보의 이념 대결 구도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과 리더십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20대와 30대는 각각 55%, 62%로 다소 차이를 보였으며, 20대의 부정평가가 26%였습니다.

반면 40~50대 유권자 층에서는 70~80%대의 높은 긍정 평가를 나타냈고, 여성보다 남성의 지지율이 8%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제정책과 관련된 소통 전략이 남성층과 중장년층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3. 지지 정당별 평가 극명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3%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61%가 부정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 중 31%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는 점은 의미 있는 수치로 해석됩니다. 이는 대통령 개인의 리더십이나 중도적 행보에 대한 일정 수준의 호감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한편 무당층에서는 25%가 의견을 유보해, 이들의 향후 태도 변화가 내년 총선 및 정국 운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관: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기간: 2025년 7월 15~17일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방법: 유선전화 RDD 기반 CATI(전화면접조사)
  •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 응답률: 12.8% (7,819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접촉률: 42.0% (전체 유효번호 대비 연결률 기준)
  •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출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발표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