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국 12개 한의대 등록금 순위 및 대학 인프라 분석

한의대를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등록금은 진학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전국 12개 한의대의 등록금은 약 300만 원대부터 520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대학별 인프라 및 교육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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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의대 등록금 순위

특히 한의대는 대부분 6년제 과정으로 운영되며, 장기간 등록금이 누적되기 때문에 초기 진학 시 등록금 규모와 부속 한방병원, 실습 환경, 연구시설 등 각 대학의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학년도 전국 12개 한의대의 등록금을 순위별로 비교하고, 각 대학의 교육 인프라 특징도 함께 분석해 드립니다.



12개 한의대 등록금 순위

2025년 기준 전국 한의대 등록금은 다음과 같이 조사되었습니다. 사립대는 대체로 연간 450만~520만 원 수준이며, 유일한 국립대인 부산대는 등록금이 약 300만 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순위 대학명 등록금 (원)
1 상지대학교 5,247,500
2 우석대학교 5,078,400
3 동국대학교(WISE) 5,073,600
4 경희대학교 5,029,200
5 원광대학교 4,968,500
6 대구한의대학교 4,891,000
7 동신대학교 4,802,000
8 가천대학교 4,763,400
9 대전대학교 4,752,000
10 세명대학교 4,659,000
11 동의대학교 4,607,000
12 부산대학교 3,057,000

한의대 대학별 인프라 특징

  • 경희대: 서울 본교, 경희의료원 산하 한방병원 운영, 우수한 교수진 및 국내외 공동 연구 활발
  • 부산대: 유일한 국립 한의대, 교육비는 저렴하지만 임상 인프라와 환자 접근성에서 타 대학과 격차 존재
  • 대구한의대: 대규모 부속 병원 운영, 실습 중심 커리큘럼, 학생 수 많아 다양한 케이스 경험 가능
  • 원광대: 자체 한방병원 보유, 중부권 중심의 환자 유입, 비교적 낮은 등록금 대비 만족도 높음
  • 상지대·우석대: 높은 등록금 대비 실습 인프라는 다소 제한적이나, 지역사회 중심 활동 및 기초학문 강화

등록금만 보지 말고, 전체 가치를

한의대 진학을 준비하면서 등록금 순위만 보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판단일 수 있습니다. 같은 비용이라도 대학에 따라 누릴 수 있는 임상 기회, 졸업 후 진로, 교외활동 범위 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한의학은 실습과 임상 경험이 매우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교육 인프라의 질이 결정적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낼 등록금만큼 얻을 수 있는 학습 환경과 커리어 가능성"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등록금뿐 아니라 대학의 한의학 교육과정, 실습 여건, 지도 교수의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가장 나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 각 대학 입학처 등록금 공시자료 (2024년 기준)
-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정보공시
- 대학알리미 등록금 통계 시스템
- 전국한의과대학 학생회 연합 자료집